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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의 갈등,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작성자 admin(ip:)

작성일 2013-06-29 10:34:45

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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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고부간의 갈등,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 고부간에 갈등이 생기면 남편들은 대부분 아내가 참아주길 바래요. 아마도 끼어들기 싫어서겠지요. 나이 어린 사람이 참아야하지 않겠냐는 건데, 그래도 남편이 적극적으로 중재해주는 게 맞지 않나요? (35세, 기혼녀)
● 남자들은 왜 “어머니가 자꾸 그러시면 아내가 힘들어 해요” 라든지 “당신이 그러면 어머니가 힘들어 해”라는 말을 잘 못하는 걸까요? 그러다 결국 손해 보는 건 남편 아닌가요? 적극적인 개입보다 적극적인 표현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45세, 기혼녀)
● 전에 모 방송에서 남편은 고향집이 편해서 옷을 편하게 입고 가고, 아내는 시댁에 잘 보이려고 불편해도 차려입고 가는 모습을 봤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아들은 고생하고 며느리만 호사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이런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남편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7세, 미혼녀)
● 제 친구는 남편이 어머님께 드리던 용돈을 본인이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했대요.그렇게 하니 시어머니 태도도 조금 달라지셨다고 하더군요. 이런 걸 보면 남편의 개입이 고부갈등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38세, 기혼녀)
●사실 제 입장에서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게 편해요. 그런데 가끔 기분이 상하기도 해요. 남편이 양쪽 마음을 헤집는 말을 할 때가 있거든요. 비난 대신 두 사람을 모두 감싸주는 말을 해준다면 훨씬 좋겠어요. (40세, 기혼녀)

 

 

둘이 해결하도록 방관한다

● 나서지 않는 게 좋아요. 설날 차례 지내자마자 처갓집으로 달려가는 게 정답 아닐까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지만, 아내 몰래 전화 한 통 드리면 해결될 일이에요. 어머니도 시집살이 해보셨으니 이해하시겠죠. (38세, 기혼남)
● 적당히 외면하고, 도움을 청할 때만 나서는 게 좋아요. 두 사람이 상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때는 적절히 맞장구를 쳐줘야죠. 그게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비결이에요. 아내 앞에선 아내 편, 어머니 앞에선 어머니 편을 드는 겁니다. 단, 맞장구치다가 오버해서 흉보면 큰일 나요.
(44세, 기혼남)
● 어머니든 아내든 이해 안 될 때가 있죠. 어떤 때는 중간에서 중재 안 하냐고 했다가 또 어떤 때는 왜 끼어드냐고 투덜거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모르는 척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상책이에요. (43세, 기혼남)
● 두 사람과 함께 있을 땐 입 다물고 있어야 합니다. 대신 아내랑 있을 땐 아내 편, 어머니랑 있을 땐 둘 다 잘했거나 둘 다 잘못했다고 말하며 중립을 지킵니다. 특히, 아내는 편을 들어 주면 어느 정도 눈치를 보고 양보하려는 것 같아요. (41세, 기혼남)
● 여자 입장에서 보면 고부간의 갈등에 남자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에 따라 일이 꼬이기도 하고 풀리기도 해요. 사실 정답은 없어요. 제가 틀렸어도 남편이 제 편을 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요.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일 테고요.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주는 게 더 고맙죠. (46세, 기혼녀)
 
윤성은 연구원의 Family Advice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


1.남편의 지혜로운 개입이 필요해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는 남편을 통해 이루어진 관계인만큼 남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남편이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방관할 경우, 고부갈등은 더욱 악화되기 쉽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시어머니의 편만 들게 되면 부부관계까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2.아내의 입장에 먼저 서세요
남녀가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각자의 부모로부터 독립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남편은 어머니에게 아내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시어머니 입장에서 당장은 서운할 수 있지만 아들부부의 관계를 더 존중할 필요가 있다.

3.부부가 함께 해결책을 찾으세요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고 정서적인 지지를 받은 아내는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시어머니와의 관계에 대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부부가 함께 문제를 의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간다면 고부갈등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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